무이구곡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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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편집]

중국남송(南宋)의 성리학자 주희(朱熹)가 중국 푸젠성(福建省) 무이산(武夷山) 계곡의 아홉 구비[九曲] 경치를 읊은 것이다. 무이산은 푸젠성의 제일 명산으로 36개의 봉우리와 99개의 동굴이 있는 경치 좋은 곳이다. 약 8㎞의 계곡에 자리한 구곡은 각각 승진동(升眞洞), 옥녀봉(玉女峯), 선기암(仙機巖), 금계암(金鷄巖), 철적정(鐵笛亭), 선장봉(仙掌峯), 석당사(石唐寺), 고루암(鼓樓巖), 신촌시(新村市)이다. 주희는 1183년 무이구곡의 제5곡에 무이정사(武夷精舍)를 짓고 「무이정사잡영(武夷精舍雜詠)」을 썼고, 이듬해「무이구곡도가」를 썼다. 「무이구곡도가」는 첫 수를 제외하고는 무이구곡의 산과 물의 경치를 묘사하고 있다. 자연 묘사를 주로 하면서 도학(道學: 주자학·성리학)을 공부하는 단계적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1]

기록유산스토리자원[편집]

  • 주희(朱熹)가 만년에 은거하면서 경영한 무이정사(武夷精舍)와 무이구곡(武夷九曲)의 자연을 읊은 「무이도가(武夷櫂歌)」를 본떠, 율곡은 은병정사(隱屛精舍)를 세웠고 1578년에는 「고산구곡가」를 지었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이황(李滉)주희를 흠모한 나머지 도산에 은거하면서 「도산십이곡」을 지었으며, 작품의 표현 방식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난다고 한다.[2]


대표 이미지[편집]

윤순거 초서 무이구곡가 (좌)

윤순거 초서 무이구곡가 (우)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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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편집]

참조[편집]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무이구곡도' 내용에서 발췌·편집.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고산구곡도'에서 발췌·편집(2016/12/27)